TLR 토이디카를 샀다. (일안리플렉스 토이 디지털 카메라)홀려서 샀다. 이야기는 사회초년생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그때 ROLLEI MiniDigi라는 카메라가 있었다. 롤라이플렉스 이안반사식 카메라를 손바닥만 하게 줄여 놓은 디지털카메라.위에서 내려다보며 찍는 그 방식까지 그대로였다. 갖고 싶었다. 근데 못 샀다. 거지여서. (사회초년생의 지갑이란 그런 것이다. 한달 급여의 40%쯤이었다구..) 그 로망이 십 몇 년을 묵혀 있다가, 어느 날 알고리즘이 이 카메라를 눈앞에 들이밀었다.CHUZHAO 레트로 카메라. 롤라이플렉스 복각 디자인, 4~5만 원대. 귀여웠다. 그래서 샀다. 제대로 안 알아보고 샀다. 이 글은 그 결과 보고서다. 사이즈는 롤라이 미니디지보다는 크다뭐 하는 물건인가간단히 정리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