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지막 날은 여유로웠다.특별한 일정 없이 뒹굴다가, 사실상 서울로 돌아가는 것만 남은 날이었다.체크아웃하고 근처 카페에 잠깐 들렀는데, 너무 일찍 가서 빵 종류는 아직 안 나왔고 커피만 마셨다.평범했다. (그래서 어디였는지는 밝히지 않겠다. 사진도 안 찍었다.)이날의 진짜 목적지는 따로 있었다. 콩국수다. 안동 옛날집 콩국수네이버맵카카오맵 50년 됐다는 콩국수 맛집이다. 친구와 가족들의 강력추천집. 메뉴는 콩국수 단일. 보통, 곱빼기, 사리 정도로만 나뉜다. 반찬은 셀프인데 코너에 김치, 쌈장, 고추(매운것과 일반 두가지), 생양파만 있다. 그 김치가 은근 중독성 있었다. 콩국이 다 떨어지면 그날 영업을 일찍 접는다는 얘기도 있었다. 오픈 시간 맞춰 갔다.콩국이 진하고 달큰하고 고소해서 좋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