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삼일절에 수원 당일치기를 다녀왔다.집순이도 외출은 한다. 혼자 돌아다니면 집 밖이어도 집이랑 똑같이 편하다. 그날 당일치기에도 거창한 이유는 없었다. 그냥 바깥 바람 쐬는 먼 산책이다.혼자가기 좋은 박물관 미술관을 메인으로 하는 당일치기는 종종 하는 것 같다. 아침일찍 출발해서 서울역, 서울역에서 다시 광역버스 타고 출발했다.주중에는 노선별로 줄을 서서 순차 탑승하지 않으면 난리라는 버스는 주말에는 한가하다. 승객은 세명이다. 첫 목적지는 수원박물관. 수원역사박물관과 한국서예박물관으로 구성된 복합 박물관이다. 근데 솔직히 기대했던 구성이 아니었다. 박물관 규모까지 재확인을 하고 갔어야 했다. 잘못 알고 간 것 같기도 하고. 기대했던 것에 비해 규모가 작고 초라했다.오히려 같은 건물 안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