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에서 업무가 밀리거나,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하다. 늙었나. 여러 파트 업무를 넓게 담당하다 보니산만해지면서 우선순위랑 집중 방식을 자꾸 헷갈리기 시작했다는 건 의식하고 있다.근데 거꾸로 거길 의식하다 보니 정작 업무 기초를 빼먹기도 한다.자꾸 신경 쓰여서, 차라리 신입사원처럼 스스로 좀 긴장하는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겸사겸사 신입사원용 '만들어가는 업무 노트' 스프레드시트를 만들어 봤다. 언젠간 이걸 전달해 줄 신입이를 뽑아주겠지. 사실 이건 원래 내가 회사에서 쓰던 걸 새로 시작하는 사람이 쓰기 편하게 다듬은 버전이다. 내가 실제로 쓰는 건 훨씬 더 누더기다. 시트 개많음. 완전 매뉴얼북. (그걸 남 주기엔 부끄러우니까 깔끔하게 정리한 거다.) 구조는 이렇다. 나만의 용어집업무..